효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1140가구 분양

2017-06-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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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43층, 전용 40~237㎡ 다양한 주택형 구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조감도 [이미지= 효성 제공]


아주경제 강우석 기자 = 효성이 이달 말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1140가구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5층~지상 최고 43층 6개동 규모로 전용 40~237㎡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1140가구 중 임대 194가구가 포함됐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 이용이 가능하며, 용산과 신사,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용산공원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 번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형성한 점도 장점이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콘셉트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이 모두 갖춰졌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 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 4구역은 현재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주목된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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