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듀스101 시즌2'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고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게 된 박우진의 과거 방송 출연이 화제다.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에서 당시 11살이던 박우진은 빅뱅 멤버 탑을 빼닮은 외모로 지역 오디션에 참가해 랩을 선보였다. 당시 박우진은 빅뱅의 '하루하루'를 어설프지만 열정적으로 불렀고, 이 모습을 심사위원 윤미래가 흐뭇하게 바라봤다.
박우진은 초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10위권 내 연습생만 속해있던 그룹 배틀 '겟 어글리(Get Ugly)' 팀에서 홀로 24위였던 박우진은 춤 실력으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박우진은 24위→16위→14위→6위까지 꾸준히 순위가 올라 최종 6위로 '워너원' 멤버로 합류했다.
올해 17살로 무대 밖에서는 장난꾸러기 모습을 보인 박우진이 무대 위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상출처=@박우진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