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번 활동 때 잘생겨졌다는 말 들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그룹 맵식스가 세 번째 싱글 ‘모멘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맵식스는 지난 5월 23일 세 번째 싱글 ‘모멘텀’으로 약 365일 만에 컴백 후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 ‘아임레디(I’m ready)’로 컴백했다.
타이틀 곡 ‘아임레디’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펑키한 리듬 위에 어쿠스틱 기타 중심으로 시작되는 경쾌한 리듬과 후렴에 더해지는 강렬한 디스트 기타와 일렉트로닉 댄스 브레이크가 색다른 반전을 준다. 특히, 세 번째 싱글 ‘모멘텀’에는 수록곡 ‘시간이 지나도’에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맵식스 멤버들은 "기존에 해보지 못했던 섹시 콘셉트라 활동하면서 더 즐거웠습니다"라며 "특히 팬들이 잘생겨졌다는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더 섹시해지고 싶어요. 지금이 소년의 섹시라면 앞으로는 물오른 섹시 콘셉트도 해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맵식스 멤버들은 팬들과의 1:1 미팅을 꼽았다.
맵식스 민혁은 "팬카페 이벤트를 통해 우리 멤버 숫자와 같게 팬분들중 5분을 선정, 1:1 데이트를 했어요"라며 "팬분들과 1:1로 미팅하는 건 처음이라 진짜 데이트하는 것처럼 설레고 기분좋았습니다. 팬분들께만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맵식스는 “행복했던 5주의 활동이 끝났습니다. 무대에서 팬들 보면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감사한 순간들이었어요”며 “빨리 더 좋은 곡으로 다음 앨범 가지고 돌아올 테니까 잊지 말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맵식스는 세 번째 싱글 ‘모멘텀’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의 국내 활동 공백기 동안에도 맵식스는 일본 활동에 매진했다. 그동안 일본에서 3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국내 활동을 준비할 기간동안 일본에서 일본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