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최근 청·장년층의 구직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복지도시 '광명'이 팔을 걷어 부쳤다.
광명은 지난 22일 청·장년층의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iob)고’라는 주제로 ‘2017 광명 희망드림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20개 기업은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채용에 무게를 뒀으며 진행한 면접 인원만 총 411명이나 됐다.
특히 이 중 21명은 최종 채용돼 원하는 일자리를 얻었고, 301명은 1차 면접에 통과, 7월 중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 취업을 돕기위한 부대행사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무료 사진활영, 이미 메이크업 컨설팅등이 마련돼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그랬던 거처럼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얼마 전에는 시장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했는데, 매일매일 일자리 현황을 점검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광명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에서 데이터를 관리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의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