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데이비드 호크니,<첨벙> 1967년 제작, 캔버스에 아크릴, 242.5X244㎝]](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22/20170622130300854355.jpg)
[데이비드 호크니,<첨벙> 1967년 제작, 캔버스에 아크릴, 242.5X244㎝]
아주경제 김소연 기자 = 태양이 서서히 야성을 드러내고 있다. 창문 블라인드 틈새로 삐져나와 섬광처럼 콱! 눈부시게 한다. 올해는 더욱더 고약한 녀석인가 보다. 비구름 한 점도 얼씬 못하게 하는 건지 가물어도 너무 가물어 걱정이다. 며칠 전 초등학교 꼬마들이 고사리손으로 비 내려달라며 시와 그림을 그린 뉴스를 접했을 때 가상하고 갸륵했다. 이 무더위에 누구보다도 물놀이를 하고 싶었을 그 마음을 알기에 데이비드 호크니의 ‘첨벙’이 생각났다. “비야 오너라. 마음 놓고 물놀이 한번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