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심은하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자 이런 상황에 닥쳤을 때 해야 할 응급처치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면 의식 저하를 유발해 알코올 중독 때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다량 복용시 심한 의식저하, 호흡곤란, 저혈압, 경련 등 증상이 일어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환자의 호흡이 없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도록 한다. 또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을 내원해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수면제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약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원으로 갈 때는 환자가 먹은 수면제 봉투(약국, 병원 명칭 포함)나 케이스를 함께 가져오면 도움이 된다.
한편, 20일 새벽 1시쯤 심은하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다.
이후 21일 오후 심은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수면제 과다 복용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자료출처=네이버 건강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