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방댐건설[사진제공=충남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21/20170621091920491591.jpg)
▲사방댐건설[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가 우기 전 산사태 예방 사업을 완료하고,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유림 재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령사무소는 우선 올해 13억 원을 투입, 보령시 청라면과 성주면 등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사방댐(1곳), 산지사방(1㏊), 계류보전(1㎞) 사업을 완료했다.
보령사무소는 특히 산림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를 구성,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는 취약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락체계를 마련, 산사태 경보 발령 및 집중호우 시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한 대피 안내 등을 하게 된다.
강전우 보령사무소장은 “올 여름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며, 7∼8월에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