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웜비어 사망에 국내 여론도 악화 "아무 죄도 없는 사람한테 무슨 짓을?" [왁자지껄]

2017-06-20 08:5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에서 돌아온 오토 웜비어가 사망하자 국내 여론도 악화되고 있다. 

오토 웜비어 사망에 누리꾼들은 "아무 죄도 없는 사람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나쁜 놈들(ks****)" "세상에… 죽기 직전에 돌려보냈구나. 뭔 짓을 했길래. 에공(ta****)"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하고, 북한은 확실히 책임을 져야한다(pj****)" "북한에서 죽으면 문제가 더 커질 거 같으니까 풀어준 거구먼. 도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저렇게 건장한 사람이(gl****)" "오토 웜비어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so****)" "사망할 것 같으니깐 석방...진짜 양아치들이다(so****)" "어떤 고문을 당했을까?(jo****)" 등 댓글을 달았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 13일 미국으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는 당시 코에 호스를 꽂은 채 들것에 실려 왔다. 의료진들은 오토 웜비어의 뇌조직이 손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북한은 오토 웜비어가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려 수면제를 복용한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해명했으나, 의료진은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전면 부인했다. 

현재 미국 측은 북한이 오토 웜비어를 고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