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포항) 최주호 기자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포항크루즈가 오는 7월 1일부터 연장운항(석양운항)에 들어간다.
19일 포항크루즈에 따르면 하기휴가와 피서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포항운하의 낭만과 동해안의 석양, 포스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7월 1~9월말까지 3개월간 연장운항(석양운항)한다.
승선요금은 시간외할증으로 대인 1만3000원 /소인 1만원이며 동해안 5개 시민(신분증지참)은 1만원/8000원으로 할인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탑승방법은 평일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상시로 오후 7시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한편, 향토기업인들이 출연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휴일에는 평균 1300명, 주중에는 400명이 찾아 현재까지 국내외관광객 누계 60만 명이 탑승, 포항의 새로운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