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단순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현재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여름의 시작 앞에서 진화한 형태의 포맷과 콘텐츠로 꾸려진 새로운 형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바로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눈덩이 프로젝트’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예능 프로그램 PD를 앞세우며 새로운 음악 예능을 론칭한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미스틱 소속 가수 박재정의 SM NCT 마크를 향한 팬심을 지켜 본 미스틱의 여운혁 PD와 SM의 이예지 PD 기획을 시작해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점점 눈덩이처럼 커진 특급 프로젝트로 거듭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설명만 들어도 독특하고 신선한 조합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두터운 팬 층을 지닌 가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음반기획사다. 그러나 두 소속사의 경우 조금은 다른 색을 지닌 음악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하고 있지만 두 소속사가 가진 정반대의 색채가 오히려 새로운 느낌의 시너지를 발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배적인 편. 여기에 여운혁 PD와 이예지 PD라는 거물급 예능 프로그램 PD들의 합작에 미스틱 수장 윤종신과 SM 대표 소속가수인 헨리와 함께 손잡고 이끌어낼 새로운 형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는 가수 박재정의 워너비 스타인 NCT의 마크와 꿈에 첫 만남이 그려져 화제를 낳았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수 박재정을 향해 “성덕”이라고 지칭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성덕’ 박재정과 그의 뮤즈(?)가 된 NCT 마크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떤 신선한 프로젝트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6월말 공개될 새 웹 음악 예능 프로그램 ‘눈덩이 프로젝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