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지명된 데 대해 외교부가 16일 "(반 전 총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했 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재임시 IOC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IOC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지난 14일 IOC 윤리위원장으로 반 전 총장을 지명했고, 반 전 총장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기사김영호 장관, 반기문 전 사무총장 만나 '새 통일 담론' 의견 청취부산엑스포 최종 PT주자는 반기문…국제사회 연대 필요성 강조 #반기문 #평창 #IOC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