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찬톤 씨티사이(Chanthone Sitthixay) PTL 사장(가운데 왼쪽)과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라오스 석유무역회사인 PTL과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개발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물류 중심지이며, 최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 개발과 관련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PTL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 내 수력발전과 심해항구, 메콩강 지역 내 경제특구 개발 등과 관련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찬톤 씨티사이(Chanthone Sitthixay) PTL 사장과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대우건설 양성주 해외투자개발팀장, 신승우 산업은행 싱가폴PF데스크장, 금융자문사인 ECC(Eastern Century Capital)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건설 최초의 라오스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며 “라오스 이외에도 해외사업의 선별적 접근으로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