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조감도.[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SK건설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신문이 주관한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혁신 법무팀을 보유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매년 전세계 로펌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법무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을 심사해 18곳을 선정했고 국내에선 SK건설이 유일하게 뽑혔다.
SK건설에 따르면 현재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해외 개발형사업을 가장 많이 수주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이란 민자발전사업과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지난해 12월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개통한 뒤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해외 개발형사업의 경우 많은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기 때문에 수익과 책임 등 규정을 명확하게 하는 법무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