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모델이 월드컵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풍산화동양행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기념주화가 세계시장에 출시됐다.
15일 풍산화동양행에 따르면, 기념주화는 오는 19~30일 농협은행, 신한은행 전국 지점 및 전국 우체국, 그리고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주문을 받는다.
2015년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기념주화를 총 3차에 걸쳐 금화 1종, 은화 12종, 동화 3종, 그리고 미사용급(UNC)의 금화와 은화 각 1종씩을 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차 발행분에 대해 러시아 국내 시장 판매 후 잔량 중 일부를 전세계 시장에 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이외 참가국에서의 기념주화 발행을 공식 승인함으로써 올해엔 스페인·호주·파라과이의 기념주화가 함께 출시됐다.
한국에는 1차 발행분 중 소량이 배정돼 참가국 기념 금화 3종이 포함된 금은화 7종세트(한국 배정량 300세트), 러시아 은화 4종세트(한국 배정량 400세트), 러시아 은화 1종(한국 배정량 800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노리며, 현재 아시아 최종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