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이 제기한 김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지도교수 서진영 교수의 논문 유사성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5일 채택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네 번째이자 현역 의원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보고서 채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하는데 합의했다.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됐지만, 부처를 운영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농해수위는 "관계 부처와의 업무협의·조율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적격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