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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3대 무상복지를 실현하며, 시민을 위한 시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복지도시 성남'이 시민 편의를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간다.
이는 성남이 시민들이 기가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존을 확대하고 성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곳은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정자역 광장, 남한산성 비둘기 광장 등 주로 많은 시민들이 모여 오고가는 장소다.
이 처럼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AP 1대당 반경 100m 내 50명 이상이 인터넷을 동시 접속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편의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또 현재 와이브로망이 설치된 852대 시내·마을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장비는 서비스가 끊기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엘티이 망으로 전환한다.
특히 달리는 차 안에서도 팡팡 터지는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을 발산한다.
682대 시내버스(전체 871대의 78%)와 170대 마을버스(전체 215대의 79%)가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시는 시 주관 각종 야외 행사 때인 오는 11월부터 이동형 와이파이 장비를 행사장에 일시적으로 설치·운영해 참석 시민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병수 성남시 공공와이파이팀장은 “이동통신 3사가 개방·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 외에 성남시가 2013년도부터 자체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펴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