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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광둥성 산터우의 한 시민이 폭우 속을 달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12일 오전(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2호 태풍 '메르복'이 이날 오후 늦게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연안에 상륙했다.
광둥성 민정청에 따르면 태풍 메르복의 영향으로 주장(珠江)삼각주, 마카오 동부 지역 등에 폭우가 쏙아졌으며 엄청난 양의 폭우가 내린 광둥성 후이저우(惠州) 지역 주민 2만8600명이 폭우 피해를 입었다. 993명이 대피했고 153곳의 가옥이 훼손됐다, 농작물 피해 면적도 3001헥타르에 달했다. 사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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