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좌)의 10번과 데얀(우)의 9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FC서울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주영과 데얀이 FC서울 팬들의 유니폼 마킹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며 변치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FC서울은 13일 “유니폼 마킹 순위에서 박주영이 근소하게 데얀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순위가 시기마다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선수의 유니폼 마킹 합계는 전체 판매량 중 약 57%를 차지했다. 오스마르가 3위를 차지했고 주세종·윤일록이 뒤를 이었다.
박주영은 2017 K리그 클래식에서 12경기에 출전해 4골, 데얀은 13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FC서울의 젊은 선수들도 조금씩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수비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있는 황현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임민혁의 이름을 찾는 팬들도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