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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영도세트' 어묵.[사진=삼진어묵]
아주경제 (부산)이채열 기자 ="부산역의 추억"과 "바람이 그린 영도"를 모티브로 한 어묵세트가 부산에서 출시됐다.
삼진어묵은 부산의 상징적인 공간인 '부산역'과 '영도'의 이야기를 담은, 도시락 컨셉의 세트 제품을 부산역 1층 삼진어묵 직영점과 영도본점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역의 추억' 세트는 부산역사의 설레임과 아쉬움을 담은 선물세트로 '새우땡', '도깨비 방망이', '한입 어묵', '베인컨땡', '미니 파프리카' 등 삼진어묵의 인기 어묵으로 구성됐다.
'바람이 그린 영도' 세트는 1953년 부산 영도에서 시작한 삼진어묵의 전통과 향수를 담은 선물세트로 '오징어볼', '새우땡', '메추리알', '미니 몽떡말이', '고추장땡', '미니 떡말이' 등 어묵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들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삼진어묵은 해당 세트들의 미니 버전인 '미니 부산역', '미니 영도' 세트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삼진어묵은 지난 6월 3일부터 부산역 1층 공방 매장 일부를 리뉴얼하고, 선물세트와 함께 어묵고로케 및 수제어묵 판매를 시작했다. 리뉴얼 오픈 이후 매장 밖으로까지 고객들의 줄이 이어지는 등 부산역 1층에 진풍경을 연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