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식품안전·가성비 잡은 ‘친환경 한우농장’ 3곳 확보

2017-06-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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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삼호가 지난 9일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 업무협약·현판식을 가졌다.[사진=GS리테일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먹거리 불신이 높아지는 가운데 GS리테일이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3개까지 확보했다.

GS리테일은 지난 9일 주식회사 삼호(이후 삼호)와 경기도 여주의 제3친환경 우수지정농장(이하 제3지정농장) 협약식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GS리테일은 그동안 한우 3500두 사육 규모인 경북 안동의 제1지정농장, 경북 의성의 제2지정농장에 이어 500두 규모의 제3지정농장을 보유하게 돼 사실상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GS수퍼마켓은 최고 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경쟁사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제 GS수퍼마켓 한우 카테고리 중 친환경 한우 비중은 약 60%(2016년 기준)에 달했고 친환경 한우 매출도 전년 대비 2015년 20%, 2016년 30%나 늘었다.

GS수퍼마켓이 합리적인 가격에 친환경 한우를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지정농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

GS리테일과 친환경 지정농장은 사료급여부터 청소까지 기계식 자동화 설비를 갖췄고 자체 개발한 완전혼합사료,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한우지정 농장 운영이 회사와 고객, 파트너사에 모두 이득임을 체감, 이번 제3지정농장까지 늘려 효과가 배가될 것이란 기대다.

안성남 GS수퍼마켓 축산팀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지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GS리테일은 지정농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안심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 친환경 한우 대표 판매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12년 민속한우와 손잡고 업계 최초 친환경 한우 농장을 지정농장으로 선정한 이후 친환경 한우 브랜드인 ‘친하누’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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