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시장에 '도서 저작권' 수출해볼까…출판진흥원, 설명회 마련

2017-06-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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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도서 저작권 수출 가이드북 중남미편'도 발간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내 출판콘텐츠의 중남미 진출을 돕기 위한 저작권 수출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도서 저작권 수출 가이드북 중남미편'을 발간하고,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중인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이드북은 '기초편', '중국편', '동남아편', '완제품편', '영미편'에 이은 여섯 째로, 스페인어권 도서 저작권 플랫폼인 '더 스패니시 북스테이지'(The Spanish Bookstage)의 마르티나 토르데스 공동 대표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이밖에 이상은 애틀러스 리서치 앤 컨설팅 공공사업본부장은 중남미 개요·브라질 출판 시장과 영어 학습서(ELT) 부분을 담당했고, 대표저자인 임인섭 초이스메이커코리아 대표는 아동서 수출 사례와 전략을 소개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그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전략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이번 가이드북이 도서 저작권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출판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진흥원 글로벌사업팀 전자우편(kbookcenter@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에게 '도서 저작권 수출 가이드북 중남미편'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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