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융일정] 매출액 5억 이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2017-06-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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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이번 주 금융에서는 주요 통계 및 자료 발표가 예정돼 있다. 

13일 화요일에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에는 세입자가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때 집주인 동의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날 상호금융권 사잇돌 대출상품이 출시된다. 은행, 저축은행에 이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를 위해 전국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대출금리 10% 내외의 사잇돌 상품을 내놓는다. 이를 기념해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대아신협에서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에서는 지난달 2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또 4월 주요 통화금융지표(M1, M2 등)와 유동성지표 발표와 5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이 공개된다.

14일 수요일에는 우대수수료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여전법 시행령 개정이 추진된다. 매출액 5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정 시점에 재무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산·부채 등을 담은 기업 대차대조표와 같이 국가의 재무 상태를 표시한 국민대차대조표 잠정치와 5월 중 금융시장동향도 공개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보험사기 피해로 할증된 자동차보험료의 환급현황 점검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3유·3불 불법금융행위 추방 및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의 이행 과제 중 하나다. 금감원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선의의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사기로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 보험료를 피해 자동차 보험 계약자에게 자동으로 환급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는 15일에는 금감원이 매주 발표하고 있는 '금융꿀팁 200선' 53번째 시리즈인 '은행거래 100% 활용법(5):알아두면 유용한 각종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 한은은 올해 1분기 각 업종별 경영성과와 재무구조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발표한다. 5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공개한다. 거주자외화예금은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나 기업들이 외화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본인 예금계좌에 그대로 예치하는 제도다. 통계에는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이 포함된다. 

16일에는 금감원과 서울시, 그리고 6개 주요 은행이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에 협력하는 내용의 자료가 나온다. 또 한은은 5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한다.

이주열 한은총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AII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이는 중국 외 국가에서 처음 열리는 AIIB 최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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