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2006년 ‘의정부 민락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에 반영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사업비 부담)와 포천시(공사 시행)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자되어 지난 2013년 9월 공사를 착공한 이후 4년만인 오는 7월에 전면 개통될 계획이다.
위 도로가 개통되면 시도30호선(포천~소흘 제방도로)과 이가팔리~무봉간 농어촌도로 201호선 등 총연장 14.51㎞가 연결되어 포천시 어룡동에서 의정부시 경계(축석)까지 국도43호선을 통하지 않고 의정부 및 서울 방면으로의 직접 운행 가능해져 국도43호선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 시민들은 “그동안 포천에서 의정부, 서울을 왕래하려면 교통정체가 심각한 국도43호선 도로를 이용해야 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정체가 심각해 늘 답답한 마음이었다”라며 “축석~무봉간 도로 공사가 계획 기간 안에 준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