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설득 나서는 文대통령…12일 시정연설·만찬 연쇄 회동

2017-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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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직접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일자리 추경 당위성을 설명하고 야당의 협조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한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일 오후 2시 추경 관련 시정 연설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 국회 상임위원장들과의 회동을 각각 진행해 정부 정책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대통령과 국회 상임위원장 회동은 1기 내각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개혁 입법 추진 등 여야가 첨예하게 갈등하는 쟁점이 산적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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