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2017-06-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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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신임 차관 [아주경제 DB.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청와대는 6일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56)을 임명했다.

권덕철 신임 차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에서 보육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사회정책기획팀장,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맡아왔다. 김대중 정부 말년인 2002년 10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파견돼 노무현 정부 국정에도 참여했다.

의료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소통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2013년 정부의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추진으로 대한의사협회와 갈등을 겪을 때 정부 협상단장을 맡아 의료계 파업 철회를 끌어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으로 활동하며 위기 대응에 힘썼다.

▲전북 남원(56) ▲전주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시 31회 ▲ 보건복지부 보육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사회정책기획팀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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