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자회사 홈앤서비스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고 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대고객 접점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강화해 홈앤서비스를 홈 비즈니스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시켜 위탁 계약 종료에 합의한 홈센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금 460억 원 규모의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홈센터 직원 최대 5200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