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로대장 온라인 검색서비스 ]
아주경제(광주) 박재천 기자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광주가 시민들에게 도로대장 온라인 검색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광주시는 중부고속도로가 군의 중심부로 서북·동남향으로 지나고, 국도 3차선이 이천시에서 곤지암읍과 광주시내를 거쳐 성남으로, 국도 43호선이 여주에서 들어와 남한산성면을 동서로 지나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경강선이 2016년부터 부분적으로 개통, 시를 지나고 있으면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그 동안 건축허가(신고)를 받기 위해선 건축법에서 규정하는 도로가 있어야 하는 탓에 시민들이 이를 알기 위해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불편함이 제기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시가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생활지리웹포털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지번만 입력하면 도로 공고일자, 공고번호, 건축주, 허가위치, 도로길이, 도로넓이, 도로면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시스템에 등재된 도로대장 건수만 총 15,250건에 달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편의를 위한 시책 추진으로 건축행정의 편리성 및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