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용량 배터리 적용한 스마트폰 'X500' 선보여

2017-06-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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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LG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X500’. [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X500’을 오는 9일 선보인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X500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이틀 동안 쓸 수 있는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최대 충전 시 기준으로 동영상을 약 20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의 경우에도 약 20시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을 적용해 약 1시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도 있다. 대용량 배터리 활용도를 높여주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올 초 열린 ‘MWC 2017(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호평받았던 LG전자의 글로벌 모델 ‘X파워2’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의 HD DMB와 32GB의 저장용량을 적용한 국내 전용 제품이다.

X500에는 ‘500만 화소 전면 광각 카메라’와 ‘전면 LED 플래시’가 탑재됐으며,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도 적용됐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업무를 하거나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X500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실속형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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