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가 산림청 상황실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노원구는 수락산 산불 진화 후 200명 규모의 감시조를 구성해 3일 철야로 잔불을 감시한다.
산린청 상황실의 한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강원도 강릉 산불도 잔불로 인해 재발화됐다. 노원구는 공무원 등 200명 규모의 감시조를 구성해 철야로 잔불을 감시할 것”이라며 “감시조는 물통을 등에 매고 수락산에 올라가 잔불을 감시하고 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3일 잔불을 감시하고 감시를 얼마나 지속할지 결정한다.
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2일 오전 2시 25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3일 오전 10시52분 진화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