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01/20170601194515273993.jpg)
[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강희가 자신을 둘러싼 수식어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강희는 지난 5월 31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추리의 여왕’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4차원이라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애매하다”고 웃으며 입을 뗐다.
이어 ‘최강 동안’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당연히 기분 좋은 수식어다”라면서도 “늙는 걸 받아들이고 싶지만 어느 순간은 안 좋더라. 예쁘면 당연히 나도 좋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있었는데 좋긴 좋지만 어느 순간 ‘동안’이라는 타이틀에 갇혀버리는 것 같다. 왠지 모르게 그 타이틀 때문에 미움을 받는 것 같아서 그런 건 싫다. 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부러움을 받고 싶지 않은 성격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최강희는 “사람들에게서 시선을 받으면 눈빛에서부터 느껴진다. 호의적인 눈빛과 더 이상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눈빛이 느껴질 때가 있다”면서 “다행히 이번 ‘추리의 여왕’을 통해 대중 분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실제로 길거리를 다니면 예전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오시는 것 같이 느껴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KBS2 ‘추리의 여왕’에서 결혼 8년차 주부이자 셜록 홈즈도 울고 갈 추리의 여왕 유설옥 역을 맡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