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양산시-부산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맞손'

2017-05-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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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산업 연구개발 업무협약

왼쪽부터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나동연 양산시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사진=부산대]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대는 31일 오후 2시 대학본부 6층 교무회의실에서 양산시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유관 기관 간 상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동반 발전을 추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신엔 전호환 부산대 총장, 나동연 양산시장,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등 4개 기관의 기관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미래 50년 사업으로 2014년부터 건립 중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가 연내 준공 예정임에 따라 항노화 의생명분야 연구·교육시설 및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관련 기관 간 상호 협력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가능해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항노화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모색 ▲대학과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인력자원과 향후 연구시설, 장비 구축에 따른 공동 활용  ▲관내 의료분야 기업체 지원 ▲그리고 현재 양산시와 병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 의생명R&D센터 구축사업'의 내실화 확보 및 발전방향 모색에 대한 방안 등이다.

전호환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내 준공되는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항노화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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