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제2금융권내 유일한 호주계 금융기관인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은 회사내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을 100%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향후 신규로 채용하는 직원 역시 가급적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2013년 10월 출범당시 27명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의 임직원 수는 올해 5월 말 현재 265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73명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년(만 60세)을 경과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3명의 직원을 제외한 70명 모든 계약직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이사는 “정규직 전환조치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정규직 전환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계약직 없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결정됐다"면서 "향후에도 고용불안이 없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