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GS건설이 내달 2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선다.
지난해 선보인지 불과 5일만에 완판된 ‘그랑시티자이 1차’ 열기가 아직까지 살아있는 안산 부동산 시장에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178가구 △74㎡ 135가구 △84㎡ 1873가구 △101㎡ 466가구 △115㎡ 90가구를 비롯 △68~95㎡의 테라스 하우스 118가구와 △125, 140㎡ 펜트 하우스 12가구 등 중소형부터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27㎡, 198실 △54㎡ 22실 △59㎡ 274실 △84㎡ 4실 등 총 498실로 구성되며 대다수의 세대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1차 분양 당시 지역 수요자들의 반응 및 의견을 반영해 세대 내부 설계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그랑시티자이 1차 계약자 대다수가 안산 지역 수요자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 정서에 맞는 상품을 선보여 주거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우선 그랑시티자이 1차 분양 당시 호평을 받았던 3면발코니(일부세대)와 저층 테라스·테라스형 오픈발코니 설계는 그대로 적용된다.
3면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더 넓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테라스 및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저층에 설계함으로써 저층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단지는 다양한 혁신 평면 설계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게 장점이다.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설계,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되는데다 타입별로 3~4Bay 구조를 적용, 주방팬트리, 스토리지, 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커뮤니티도 업그레이드 됐다.
그랑시티자이 1차에 없던 스카이커뮤니티인 ‘스카이 204’와 ‘실내체육관’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 두 개 시설 모두 안산시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커뮤니티시설이다.
이에 그랑시티자이 2차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상품설계나 마감재 등을 업그레이드시켰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신안산선, 세계정원 경기가든, AK플라자조성 등 입지와 미래가치는 1차 때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미 확인된데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여기에 상품까지 지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에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