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87-9' 1일 인천~토론토 뜬다…국제선 첫 운항

2017-05-31 09:38
  • 글자크기 설정

보잉 787-9.[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은 꿈의 항공기 보잉 787-9가 오는 1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보잉 787-9 항공기가 투입되는 노선은 인천~토론토 노선으로, 캐나다 하늘길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매일 1회 만나게 된다.

동시에 기존에 보잉 787-9 항공기가 운항되던 김포~제주 노선 스케줄에는 보잉 777-300 등의 기종으로 대체된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7월 중순 보잉 787-9 3호기를 인수해 무선국 인가 및 보안 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오는 8월부터 인천~마드리드, 인천~베이징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보잉 787-9 항공기는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로,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며 ‘꿈의 항공기’ 즉, '드림라이너'라고도 불린다.

또 타 항공기 대비 1.5배 큰 투명도 조절 가능한 창문과 약 5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정높이,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으로 승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87-9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모두 10대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