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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사랑의 꿈나무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KT 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를 방문해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KT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31/20170531090957898032.jpg)
KT그룹 사랑의 꿈나무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KT 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를 방문해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KT스카이라이프, KTH 등 20여개 그룹사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KT그룹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KT그룹 사랑의 꿈나무 투어’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방송국 견학과 함께 미디어 교육을 하는 체험학습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로 실시된 투어에서는 KT CS가 2014년 10월부터 지원하는 두리모 시설인 ‘루시모자원’ 및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초등학생 20여명이 서울 목동의 KT 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와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상암동의 스카이TV를 찾았다. 학생들은 편집실, 조정실, 녹음실, 관제센터 등 여러 종류의 방송 시설을 견학하고 실제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촬영을 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대원방송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 닌자포스’의 성우를 직접 만나고 함께 더빙해보는 등의 체험을 통해 PD, 성우 등 방송 관련 직종을 알아보고 진로를 탐색해봤다.
투어에 참여한 김정민 군은 “방송국에 처음 와 봤는데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커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윤선 KT 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KT그룹이 보유한 방송 인프라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없을까 고민하다 'KT그룹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국의 아이들을 위해, 사회 미디어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점차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은 정보 및 교육격차 해소 등 사회이슈 해결을 위해 그룹사의 역량을 함께 결집시켜 기가스토리, KT그룹 IT서포터즈 등 그룹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