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홍걸애드바이오텍 대표와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가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신약개발협동조합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한림제약과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애드바이오텍이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궤양성 대장염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애드바이오텍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을 한림제약에 이전했고, 한림제약은 이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과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애드바이오텍에 따르면, 이 물질은 항산화, 항염증, 궤양성 대장염과 관련된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장기 복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물질로, 현재 다기관 임상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허가 신청이 이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