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현미-문화부 도종환-해수부 김영춘-행자부 김부겸, 文 인선에 의원들 반응은?

[사진=김진애&민병두&백혜련 의원 트위터& 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정부의 후속 인선에 대한 각 당 의원들이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청와대는 국토부장관에 김현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도종환 의원, 해양수산부장관에 김영춘 의원, 행정자치부장관에 김부겸 의원을 지명하는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날 장관 인선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네 분 모두 능력이나 인격에서 검증된 분들입니다.새 로운 대한민국의 초석들이 되시리라 믿습니다"라며 그들의 응원하기도 했고,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오늘 발표된 민주당 정부 내각 만족스럽다. 김부겸 행자(대구) 김영춘 해수(부산) 김현미 국토(전주) 도종환 문화(청주) 지역안배에 여성배려라는 기본원칙에 충실. 무엇보다도 첫째 역량있고 둘째 팀플레이할 줄 알고 셋째 각자의 스토리있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 역시 트위터에 "4명의 현직의원 장관 내정. 문재인정부+민주당정부의 완성을 위하여. 합리적 지방분권 김부겸, 진취적인 해양수산 김영춘, 블랙리스트 없는 문화 도종환, 똑똑 똑순이 국토 김현미. 장정에 건투를!"이라는 글을 올렸다.

관련기사

• 與비대위원장 인선 시간 걸릴 듯...권성동 "선수별 추천 받겠다"
• '尹 탄핵' 공은 헌재로…추가 재판관 인선 속도

한편, 문재인 정부의 인선에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세운 5대 인사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인선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국회의원 출신 장관 인선을 발표한 것은 일단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의도는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지적하는 논평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