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보건소가 아토피 질환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한 숲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507명 중 아토피 25.4%, 알레르기비염 34%, 천식 5.3%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에는 문원유아숲에서 ‘아토피가족 숲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자녀를 둔 33가족 70여명이 참석해 아토피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최문희 교육간호사가 아토피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약물치료 등에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