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축제 발전 방향 및 홍보방안 논의

2017-05-30 10:42
  • 글자크기 설정

제2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 보령머드축제 행사장에서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2017년도 ‘제2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로 20살이 된 보령머드축제(’17. 7. 21.~7. 30.)를 기념해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다.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착된 축제의 운영 책임자급들 간의 운영 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공동 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는 2017년도 ‘최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은 문화관광축제 13개를 개최하는 각 지자체의 팀장과 축제재단 사무국장 등 현장에서 직접 축제 운영을 책임지는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는 물론 세계적 인지도를 얻고 있는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각 문화관광축제의 홍보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보령시는 뉴질랜드 로토루어 시(Rotorua 市)와 축제 자매결연을 맺고 뉴질랜드 현지 머드축제에 대해 5년간 보령의 머드 원료와 축제 콘텐츠를 수출하는 데 협약한 바 있다.

주요 문화관광축제 관계자들은 이같은 사례를 공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축제의 해외 교류 확대 방안과 정부・관광공사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제3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는 오는 8월경 해외 우수축제 답사, 축제조직과의 간담회 개최 등 해외 주요 축제와 공동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가 민간과 지자체가 주체적으로 지역축제 간 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발전협의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점차 개선하는 한편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축제 기획·개최·홍보 등 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 정책 제안과 협력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