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올해로 20살이 된 보령머드축제(’17. 7. 21.~7. 30.)를 기념해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다.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착된 축제의 운영 책임자급들 간의 운영 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공동 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는 2017년도 ‘최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은 문화관광축제 13개를 개최하는 각 지자체의 팀장과 축제재단 사무국장 등 현장에서 직접 축제 운영을 책임지는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는 물론 세계적 인지도를 얻고 있는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각 문화관광축제의 홍보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문화관광축제 관계자들은 이같은 사례를 공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축제의 해외 교류 확대 방안과 정부・관광공사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제3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는 오는 8월경 해외 우수축제 답사, 축제조직과의 간담회 개최 등 해외 주요 축제와 공동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가 민간과 지자체가 주체적으로 지역축제 간 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발전협의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점차 개선하는 한편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축제 기획·개최·홍보 등 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 정책 제안과 협력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