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연패 사슬을 끊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양키스가 좌완 조던 몽고메리를 선발로 내세우자 좌타자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김현수는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양키스전에는 대타로도 나서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1-1로 맞선 3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요나탄 스호프의 2타점 우익수 쪽 2루타로 앞서갔다.
양키스는 7회초 '대형 신인' 애런 저지의 중월 솔로포로 2-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8회와 9회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7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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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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