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사무감사 5일간의 일정 마무리

2017-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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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피감 기관을 상대로 5일간의 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사진= 세종시의회)

아주경제 (세종) 김기완 기자 = 세종시의회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29일 읍·면·동주민자치센터를 포함, 인재육성재단 등 18개 기관을 끝으로 5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김복렬 행정복지위원장은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해 추진 중인 아름동청소년수련관 및 장애인 복지관 분관 설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도시 내 많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및 재취업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행정부에 요구했다.

서금택 위원은 "112민간순찰대의 경우 실제 세종시 지역에서 방범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보조금 지원근거 미비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선무 위원은 "희망 키움통장 또는 내일 키움통장과 같은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수급 받는 대상가구가(희망키움통장 134, 내일키움통장 17) 적고 예산집행 잔액(16년 예산액 대비 31%)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봉 위원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인한 행정구역 정비와 함께, 기존 잘못된 행정구역 등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영송 위원은 "세종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의 유기적 업무협조 미비와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구성이 시 조례의 구성요건에 맞지 않다"며 지적하면서 "2016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심의 과정도 서면으로 진행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상전 위원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보관․전시되어 있던 세종시 원안사수 사진 자료 등이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사업에 포함 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준이 위원 16개 읍·면·동장들에게 최 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중간 창구역할을 당부하면서 "형평성 차원에서 용역사업 등에 특정업체가 편중되지 않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부서 사무감사가 마무리 되면서 김복렬 위원장은 "감사기간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정 내지 개선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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