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청사에서 30일 개청식을 연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선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체 부지면적 38.7%가 조경으로 이뤄졌으며,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부지면적 대비 가장 큰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정원은 시민들과 공유하며 신청사 주요 시설은 자연친화적 설계를 기반으로 지열에너지 활용, 빗물재활용 등 친환경 요소를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인증청사로 건립됐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창립이후 30년 간 임차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숙원사업이던 자체청사를 건립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사회 소통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