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원주시대’ 개막…신청사 개청식

2017-05-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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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전경.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청사에서 30일 개청식을 연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선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청사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혁신로 22 원주혁신도시 내에 있으며 부지면적 1만2260㎡,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9345㎡ 규모로 원주혁신도시에서 유일하게 규장석으로 외부를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부지면적 38.7%가 조경으로 이뤄졌으며,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부지면적 대비 가장 큰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정원은 시민들과 공유하며 신청사 주요 시설은 자연친화적 설계를 기반으로 지열에너지 활용, 빗물재활용 등 친환경 요소를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인증청사로 건립됐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창립이후 30년 간 임차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숙원사업이던 자체청사를 건립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사회 소통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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