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카를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 사랑 실천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대상자 30명의 대표로 실버카를 전달 받으신 A(86세,여)씨는 “걸음걸이가 내 맘 같지 않고 자꾸만 빨라져 오늘도 한차례 넘어 질 뻔 했는데 앞으로는 걱정 없이 외출해도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젊은 시절엔 필요성을 못 느끼던 것들이 세월이 흘러 꼭 필요한 물건이 됐으나 형편이 넉넉지 못해 집 밖에서의 활동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던 어르신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매년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고양시약사회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