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7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5.5~5.27)'는 걷기여행길 체험에 관광을 접목해 관광객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으며 마지막 축제인 해파랑길 걷기 축제는 강릉시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경포호~솔바람다리의 해파랑코스(6.5km)와 경포호일대를 순환하는 바우길코스(10.0km) 등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사에서 직접 모객한 1000여명의 걷기애호가들은 당일, 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걷기, 자전거 라이딩, 지역관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대행사로 27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허난설헌기념관, 강릉 중앙시장 등에서 ‘K스마일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이 방문하는 지역에 동행해 숙박, 음식, 관광지 등 강릉일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해 부산, 충북 영동, 강릉 등 전국 13개소에서 3만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오는 가을에도 전국 25개소에서 5만명 규모로 행사를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국민생활체육활동 1순위가 걷기인만큼 우리 국민들의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민들이 걷기여행을 자주 할수록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 걷기여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공사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