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7일 오후 5시 49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정모(77·여)씨 소유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은 18㎡ 규모 컨테이너 일부를 태우고 약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안에서 개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정씨는 컨테이너를 사설 유기견 보호소로 사용하며 개 수십 마리를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까운 논둑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컨테이너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끝)[연합뉴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