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학로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이 오는 7월 1일 다시 돌아온다.
2015년 여름 처음 선보였던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은 연극, 뮤지컬 공연이 주요 볼거리인 대학로에 자리 잡은 여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올해로 3번째 오픈이다.
각각 우물가, 무당집, 부엌, 무덤가, 성황당으로 꾸며진 5개의 방을 지나가며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학로 ‘귀신의 집’은 기존의 ‘귀신의 집’과 다르다.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직접 한국 전통귀신인 저승사자와 처녀귀신 역할을 맡아 어트랙션의 길잡이가 되어주다가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등장하며 체험자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귀신의 집’ 2호점이 상시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과 전주를 합해 약 10만명의 체험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은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오픈한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5월 29일 월요일 2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는 50% 조기예매 할인혜택을 받아 장당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