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반려동물 사료회사, 사료나눔으로 유기견 사랑 실천

2017-05-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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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반려동물 사료회사 6개사가 손을 모아 도내 유기견을 위해 ‘사랑의 사료’를 전달한다.

경기도는 카길애그리퓨리나, 롯데네슬레코리아, 대주산업, 펫컴, 펫월드, 한국마즈 등 반려동물 전문 사료업체 6개사와 함께 25일 오전 11시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정문 앞에서 ‘반려동물 사랑! 사랑나눔 사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정착과 유기견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정종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경기도, 고양시, 반려동물 사료회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사료회사 6개사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반려동물 전용사료 매출액 1%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2천5백만 원 상당의 애완견 사료 3,074kg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사는 이번 기부를 포함, 올 한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820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 1만kg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료는 도내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및 민간사설 보호센터에 관리중인 유기견들에게 전달된다.

견홍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려동물 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반려동물 전문 사료회사 6개사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도에서도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펫컴 김정효 대표는 “경기도 반려동물 산업의 번창과 발전은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내 반려동물 산업발전을 위해 ▲사료산업 종합지원, ▲반려동물 사료품질검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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