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보령)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구직자의 적기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 기업의 적재적소 인재 채용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2017 희망 JOb-Go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이 공동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2개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청년, 경력단절 여성, 워크넷 구직자, 다문화, 장애인 등 15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채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면접 희망자들을 사전에 접수 받아 맞춤형 매칭으로 진행하면서 현장 면접도 실시한다.
신재만 지역경제과장은 “청년 실업률 11.2%라는 사상 최대 고용절벽의 현실을 감안해 구인·구직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기업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사회적 공헌, 미취업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구직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가기업의 자세한 채용정보는 보령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