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포항)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소회의실에서 하나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순흥 총장과 이정세 법인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나 마이크로 파이낸스는 미얀마 현지에 설립한 서민금융기관으로 농민과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대출 전문 회사이다.
한동대는 미얀마에 있는 양곤 기술 대학 및 양곤 컴퓨터 대학과 건설 정보 모델을 활용한 건설‧IT 융합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해 시행하기도 했다.
이 공동교육과정은 유네스코로부터 지난 2007년 개도국 지속발전 역량강화 주관대학으로 지정된 한동대의 유니트윈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순흥 총장은 “한동대는 아프리카와 개도국 국민에게 전파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의 역량강화, 지도자 양성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교류 협력 협약으로 양 기관이 더욱 활발하게 좋은 성과들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