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가장 못생겨보이는 시간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을 이겨내길"

2017-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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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의 이정훈 감독이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자신만의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제작발표회에 빅스 홍빈, 진기주, 안보현, 차정원, 이정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훈 감독은 드라마 연출 의도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제목처럼 시간을 다룬 드라마다. 여자들이 가장 지치고 힘들어 하는 시간이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이라는 화장품 회사 광고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거, 실연의 아픔인 트라우마 등을 남자 사람 동생이 매 주 이벤트를 받으면서 극복하는 과정을 담아서 (이야기를) 발전 시켰다"고 촬영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이정훈 감독은 "저희 기획의도는 매주 이 시간을 겪으면서 지치고 힘들 때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은우(진기주)가 오후 3시 30분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고 함께 극복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은 오는 6월 7일부터 SBS 플러스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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